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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을이 되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는데요,
요즘, 인터넷을 통한 이사짐 역경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하던데, 어떤 서비스입니까?
- 네, 이사 역경매는 입찰자(소비자)
한명에 다수의 응찰자(이사업체)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사업체가 많이 참여할수록 가격이 내려갑니다.
이들 이사 역경매업체의 `무료견적' 서비스를 이용하면 5개 내외의 업체로부터 이사 비용에 대한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서비스 업체는 인터넷 이사 역경매 사이트인 베스트이사(http://www.best24.co.kr)입니다. 이사
역경매를 이용하려면 역경매 사이트에 접속한 뒤 이사할 목적지와 날짜, 이삿짐 세부내역을 올리면 됩니다.
견적은 보통 24시간 안에 나오는데, 이중 가격과 서비스가 가장 좋은 업체의 견적에 낙찰의사를 표시하면
끝입니다.
이사일이 휴일이나 이른바 `손없는 날'일 경우에는, 이삿짐 주문이 폭주하므로 미리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서울 시내에서 이사하는 경우 24평 아파트 기준으로 포장이사가 50만원 정도라면,
이런 사이트를 이용하면 15~20% 정도 싼 40만원 정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아노 등
특수한 물건과 이사일의 평일 또는 공휴일 여부, 아파트 높이에 따른 사다리차 동원 여부 등에 따라 5만~10만원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이사가 몰리는 매달 9·10일(음력)을 제외한 평일에는
추가로 10~20%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사업체가 선정되면 상담을 통해 이사조건을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이때 이사업체 사원을 불러 반드시 집을 둘러보도록 해야 합니다. 이삿짐의 규모를 확인시킨 뒤 작업차량
종류와 부대서비스, 이사시간과 직원수, 가격조건, 피해 발생시 보상범위, 애프터서비스 조건 등의 비용이
포함된 견적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이사 당일에는 업체에서 보낸 차량, 직원 등이 계약내용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사 뒤에는 물건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직원의 확인을 받아 피해 보상범위, 애프터서비스 조건 등의
비용이 포함된 견적서를 작성해야 합니다.베스트이사의 경우 전국 이사업체들의 자세한 정보와 이사와 관련
된 도배·장판 등 15개 업종에 대한 지역별 업체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삿짐 포장법,
이사 때 체크리스트, 이사 뒤 정리정돈 방법 등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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