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은 묘한 매력을 지닌다. 낮시간의 짜증스런 번잡함도 밤에는 오히려 기분좋은 들뜸으로 다가온다. 흉물스럽게만 보이던 상가의 간판들이 색색이 옷을 입고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것도 밤입니다.
어둠이 내리는 밤에는 빛의 조화에 의해 모든 사물이 다시 태어난다. 그러면 지저분하고 흉물스러운 것은 다 감추고 아름답고 보기 좋은 것만 살려낼 수는 없을까.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환경조명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환경조명은 말 그대로 주변 환경에 맞춰 건물과 시설에 불을 밝힌다는 뜻이다. 감추고 싶은 것은 감추고 보여주고 싶은 것만 눈에 띄게 하는 것. 여기다 미적인 요소까지 더해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환경조명입니다.
Best 코디모음
코디1
(전등)
코디
2 (스텐드)
집안 전체가 밋밋하고 단조로운 느낌이 날 때는 거울앞에 스탠드를
놓습니다. 침실 화장대나 현관 거울앞에 부분조명을 달면 빛이 반사돼
화사한 분위기를 내여 줍니다.
휴식에 적당한 조명으로 전체등을 설치하면 책을 읽거나
화장을 하는 등 다른 활동을 할 때 다소 불편하기 때문에 부분 조명
으로 보충하도록 해야 합니다. 화장대나 사이드 테이블 위에는 디머
(조도조절기)가 부착돼 밝기 조절도 가능한 부분 조명을 별도로
설치합니다.
도배이사
만의 코디컨셉
아파트일 경우 늘어지는 형태의 샹들리에 보다는 천장에 붙는 스타일
이 좋으며 간접조명이나 불투명한 유리를 씌운 조명을 이용해 온화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전체 조명 외에도 더 밝게 할 필요가 있는 부분
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다운라이트나 벽등을 이용해 부분적인
밝기를 보충하고 거실의 외진 부분 에는 키 큰 플로어 스탠드를
놓으면 효과적입니다.
거실이나 침실코너에 세워놓는 플로어스탠드는 가장 보편적인 조명등.
액자나 사진을 강조하는 스포트 라이트로 이용할 수 있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플로어 스탠드라면 천장을 향하게 해 실내를 더욱
아늑하게 꾸밀 수 있을 것입니다.
스텐드(전등)
소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