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방위를 잘 다스려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이 자리에 침실이 놓여 있으면 잠자는 동안 건강한 기운이 축적된다. 잠자는 시간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며 가장 오래 머무는 시간이므로 이 때 기운으 얻어두면 병에 잘 걸리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북동이나 남서, 혹은 동서남북의 중심선상에 화장실이 있거나 부엌이 놓이면 건강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집 중심의 기운은 사람이 활동하거나 쉬는 공간으로 사용하여야 행운이 들어온다.

[병이 호전되는 방]  [병이 낫는 집터와 집]  [이유없이 건강이 나빠진다고 느낄 때]
[건망증이 심해지고 정신이 멍할 때]  [뇌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집]  [신경통이 심한 사람에게 좋은 집과 방]
[화병과 풍수의 관계]  [대머리를 해결해주는 집]  [비만을 고민하는 경우]

1. 병이 호전되는 방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면 주방이나 화장실의 위치를 고려하여 방을 정하는 것도 치유를 위한 좋은 노력이 될 수 있다. 방의 위치는 아래 표를 참고 한다.

환 자 방	주 방	화 장 실
북쪽	동남쪽	서쪽
동쪽	북쪽	서남쪽
동남쪽	북쪽	서쪽
남쪽	동쪽

환자의 머리는 산쪽을 베게 삼고 물을 바라본다. 이때 산이란 집주변의 지형에서 높은 쪽, 즉 먼 산이 뻗어나온 쪽으로 하고 물이란 물이 고인 쪽이라기보다는 낮은 쪽을 의미한다.

2. 병이 낫는 집터와 집
병의 치유에 좋은 집터는 뒤쪽에 의지할 수 있는 힘차고 강건한 산이 있는 곳이 좋다.
산맥을 타고 앉아 생기를 얻은 따에 위치한 집이 좋다. 집모양은 ㄴ자 형이나 ㄴ의 좌우 대칭형, 가로가 긴 사각형, 세로가 긴 사각형, 또는 원형 모양이 좋다.  전후좌우에 산이나 집들이 병풍처럼 서있는 중심점에 위치할수록 좋다.
아파트의 경우도 맨 가쪽 보다는 단지내 한가운데 다른 아파트 동에 의해  잘 싸여 있는 곳이 좋다.
정원은 사시사철 푸른 나무와 화초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되, 나무의 높이는 소나무 외에는 처마를 넘지 않는 게 좋다. 배수를 잘 되게 하여 물이 고인 곳이 없게 하고 집주변에 웅덩이가 생긴 곳은 잘 메꾸어 준다.

3. 이유없이 건강이 나빠진다고 느낄 때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동과 서의 힘이 필요하다. 동쪽의 기운은 달아나는 건강을 불러들이고 서의 기운은 휴일 오후의 달콤한 휴식을 선물한다.  왠지 늘 피곤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지금부터 '동에서 먹고 서에서 잔다'는 원칙을 세워 실천하자. 집안에서는 북동과 남서 방위를 연결하는 선을 경계로 음양이 구분되는데 북이나 서쪽은 음, 남이나 동쪽은 양의 기가 넘친다.  따라서 부엌이나 식당은 양의 기가 있는 동쪽에 있고 침실은 음의 기가 있는 서쪽에 위치하게 되면 동에서 먹고 서에서 자는, 가장 이상적인 배치가 된다.
동쪽에서 먹은 음식은 반드시 피와 살이 되며 동쪽에 부엌이 있는 사람은 장수하게 된다.

4. 건망증이 심해지고 정신이 멍할 때
요즘은 20-30데 건망증이 흔하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정보가 많아져 두뇌가 피곤한 탓도 있지만 풍수로 볼 때는 북과 남의 힘이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남은 인간의 정서를 관장하는 방위이고 북은 지혜를 일깨우는 방위다. 집의 북쪽이나 남쪽에 도로가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 북쪽 도로하면 북의 에너지가 너무 강해 정서불안을 가져오게 되고 남쪽 도로라면 머리 회전이 너무 잘돼 쉽게 피곤해진다.  둘 다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게 된다.
북쪽에 도로가 있는 경우, 건망증이 심해지는 일을 막으려면 매일 소리내어 책을 읽어야 한다. 영어 소설 같은 것을 소리내어 읽는 습관을 들이면 영어 공부도 하며서 건망증도 없앨 수 있다. 친구와 매일 전화 통화를 하거나 연극을 보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에서는 현관에 매일 물을 뿌려 북과 궁합을 맞춰주고 신발장 위에 흰 백합과 분홍 카네이션, 오렌지색 금잔화처럼 몇 가지색의 꽃을 늘 장식해 두어야 좋다.
남쪽에 도로가 있으면 머리가 좋은 사람이 갑자기 멍청해지는 일이 생긴다. 남 방위는 '반복'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멍청해진다는 것은 같은 얘기를 반복하거나 방금 식사를 하고도 아직 안 먹었다고 말하는 등 뭐든 되풀이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흙장난이나 여행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꽃을 집에서 길러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현관에는 관엽식물을 하나 두고 금속 손잡이는 반짝반짝 윤나게 닦아 놓는다. 물로 자주 씻는 일은 별로 좋지 않다. 대문 밖에 문패 같은 것을 걸어두는 것도 좋다. 이름은 자기 이름도 좋고 집 이름을 지어 붙여두는 것도 좋은데 자신이 직접 세로 방향으로 쓴다. 나무 문패라야 한다. 

5. 뇌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집
뇌기능이 활발해지는 집, 즉 머리가 맑아지고 좋아지는 주택의 집터는 뒷산이 반 듯하고 힘차게 변화하는 산의 중심맥을 타고 앉아야 한다. 물론 산은 등지고 앉아야 한다.  뒤와 좌웅 균형이 비슷한 집들로 둘러싸여 있으면 좋다. 집위에 축대나 도로가 있는 곳은 피해야한다. 정원은 앞에만 있게 하고 집 뒤에 공터가 없게하는 것이 좋다.
집터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 혹은 세로와 가로의 비율이 5:4 또는 5:정도가 되는 것이 좋다.
대문은 진한 황색이 좋고 현관은 집 오른쪽 부분에 내는 것이 좋다.

6. 신경통이 심한 사람에게 좋은 집과 방
조상의 산소에 습기가 많거나, 물이 차 있거나, 붉은 황토위에 모셨을 때, 혹은 산소에 물이 들락날락하거나 통풍이 되어도 자손의 몸에 신경통이 온다. 집의 경우도 정남향이 아니고 동북간, 북향, 서향일 경우, 집터가 골짜기에 앉아 있거나,냇가나 물가에 가까이 있을 경우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 집터를 산자락 안쪽,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집을 옮기기가 쉽지 않다면 방의 위치라도 옮기는 것이 좋다. 남쪽 창이 있는 방이 가장 좋고, 없으면 동쪽 창이 있는  곳으로라도 옮겨 본다. 서, 북, 동북 쪽 창이 있는 방은 절대금물이다.

7. 화병과 풍수의 관계
화병은 심장에 열이 있을 때 발생한다. 풍수지리적으로 심장에 열이 발생하는 이유는 집터나 묘터의 전순부분, 즉 앞부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집 앞이 큰 건물로 막혀있거나 큰 언덕이 있으면, 혹은 웅덩이 부분에 집이 들어서 있을 때는 이런 병이 발병할 수 있다. 집 앞의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이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적극적인 치유 방법이 되겠다. 묘터가 그렇다고 하면 물이 잘 빠져나가지 않아 산소에 물이 들 수 있으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8. 대머리를 해결해주는 집
단독주택이라면 집의 뒤쪽이 낮거나 허할 때, 또는 뒤쪽의 건물이 파괴되었을 경우 집안으로 물과 바람이 들어와 습한 기운이 흐르게 된다. 집 뒤에 골이 져서 웅덩이가 있다면 반드시 메워주도록 하자. 골짜기가 있을 경우에도 굵은 바위나 정원석을 놓아주면 무게가 생겨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집 뒤쪽으로 크지 않은 사철나무를 심어서 울타리를 만들어주면 더욱 좋다.
집 뒤가 낮은지 높은지를 알기가 힘들 경우라면 비오는 날 밖에 나가 빗물이 흐르는 방향을 한번 살펴보자. 일상에서는 평지인 것처럼 보이지만 빗물은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는 쪽으로 흐르게 되므로 쉽게 파악이 된다. 물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지기도 흘러간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 때 지기가 흘러가는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이 좋다.

대머리를 막아주는 방의 배치는 땅기운이 들어오는 쪽에 안방과 침실을 두는 것이 좋다.
또 화장실은 땅기운이 빠져나가는 방향에 두도록 하자. 주방은 언제나 환기를 잘 시키고 거실은 집에서 가장 양지바른 위치에 정하는 것이 좋다. 집의 구조상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면 거실 조명으 밝게 하는 것도 대체 효과가 있다. 현관과 대문은 물이 흐르는 반대쪽에 만들어두자. 이때 대문과 현관이 서로 마주치지 않고 비껴 위치하돌고 배치해주면 서로의 기운을 상쇄시키지 않아 좋다. 정원은 앞이 넓고 뒤는 좁아서 처마 정도로 가릴 만한 크기로 하는 것이 좋다. 각 방의 크기는 가로와 세로가 5:4 비율인 것이 좋다. 출입문도 물이 흘러가는 반대쪽으로 내는데 흘러오는 물을 국자 모양으로 담아내는 형상을 이루는 위치에 두는 것이 좋다. 

9. 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방위는 북과 동쪽이다. 침실이 이 방위에 있다면 좋다.  침실 인테리어는 녹색이나 모노톤으로 마감해 주도록 한다. 장롱, 책상등의 가구를 무채색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데 가구며 침구를 모두 바꾸는 것이 다소 무리일 수 있으므로 가구가 나무색이라면 북쪽에 배치하고 흰색이라면 남쪽에 배치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조명도 형광등이라면 백열등으로 바꾸고 잠 잘 때는 베개를 동쪽에 두고 자며 책상이나 소파를 북쪽을 바라보도록 놓아두는 것이 효과있다.  북쪽이나 동쪽 벽에 분위기가 다소 어두운 느낌을 주는 추상화를 걸어 두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1.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물건 두 가지는 바로 거울과 체중계 '나 자신을 먼저 아는'데서 변화의 출발이 이뤄진다는 얘기다. 남방위는 '현실직시'의 힘을 지니고 있다. 방의 남쪽에 체중계와 전신거울을 두면 자신이 얼마나 비만한지가 확실히 파악된다.  식욕을 억제하려면 서쪽의 기운을 활용해야 한다. 서의 에너지를 많이 받게 되면 식욕이 늘게 되므로 낮에는 서쪽 창에 커튼을 쳐두고 밤에는 서쪽에 스탠드를 두자. 식욕이 상당히 억제될 것이다. 밤에 잘 때도 발은 서쪽으로 뻗고 머리는 동을 향해 누워 서방위의 먹는 힘을 멀리해둔다.
색깔도 중요한 다이어트 요소. 커튼이나 블라인드, 체중계처럼 눈에 잘 띄는 물건들을 되도록 파랑색이나 녹색, 보라색 같은 차가운 색상으로 해두면 불안한 기분을 안정시켜 주므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과식하는 습관이 줄게 되고 다이어트를 계속할 수 있게된다.

다이어트의 기본 수칙인 쾌식쾌변을 위해서는 부엌이 중요하다. 부엌이 서쪽에 있으면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되고 자연 몸의 리듬이 깨져 비만이 되므로 핑크색 소품을 부엌에 두어야 한다. 조리용 도구나 컵 등에 핑크색은 흔하므로 몇가지 갖춰두자. 또 화장실의 환기가 잘 되어야 변비가 생기지 않으므로 문을 닫아두지만 말고 자주 열어주고 화장실용품으로 노랑이나 보라색 물건을 두면 더욱 효과가 높다.

2.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사람은?
자기만의 다이어트 포인트를 모르면 언제나 실패로 끝나게 된다. 내 체질, 내 스타일에는 어떤 다이어트가 좋은지, 그것을 막연한 감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풍수의 힘으로 찾아 낸다면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침실의 출입문이 어디에 있는가?
출입문이 북쪽에 있는 경우, 술이나 주스, 콜라 같은 음료를 줄이지 않으면 언제나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된다.
동쪽에 문이 있는 경우라면 아무리 식사조절을 열심히 해도 운동을 겸해야함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쪽에 입구가 있는 경우는 끈기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다이어트 이론에 밝은 것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이 방법이 안되면 저 방법으로, 좋게 말해서 끈질기게 도전하는 자세도 좋지만 한가지 방법을 정했다면 성공할 때까지 끝장을 보는 자세를 가져야만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서쪽에 문이 있는 사람은 가장 고전적인 성향이다. 즉 많이 먹어서 비만이 되는 경우이므로 해결법은 너무나 간단, 먹는 것을 줄여라. 물론 실천을 고통스럽겠지만!